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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본][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소설] 살육에 이르는 병 - 아비코 다케마루 / 검은숲

by kimdokhanko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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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https://namu.wiki/w/%EC%95%84%EB%B9%84%EC%BD%94%20%ED%83%80%EC%BC%80%EB%A7%88%EB%A3%A8

 

https://namu.wiki/w/%EC%95%84%EB%B9%84%EC%BD%94%20%ED%83%80%EC%BC%80%EB%A7%88%EB%A3%A8

 

namu.wiki

내 평점: ⭐⭐

 

몰입도: 높음

 

책 소개: 형사 히구치의 부인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부인을 돌보던 간호사 도시코는 부인이 죽고 난 후 형사 히구치를 챙기며 마음을 전했으나 거절을 당하고, 그날 밤 돌연 살해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한 가정집 주부는 최근 뉴스에서 떠드는 연달아 일어난 살인사건이 의심스럽다. 아들 방에서 발견된 피가 묻은 비닐을 발견한 후, 자신의 아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들의 외출시간까지 계산하며 전전긍긍한다.  한편, 도시코의 장례식장을 방문한 히구치는 놀랍게도 도시코와 닮은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 여인은 히구치에게 도시코를 죽인 범인을 함께 잡자고 제안을 한다.

 

책을 선택한 이유: 공포 소설을 찾던 중 추천글이 많이 보여서 알아보니 추리물에 가까워서 읽게 됐다. 그리고 어떤 장면 때문에 19금이 됐는지도 궁금했다. 

 

독후감: 이 책은 소설의 시점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오밀조밀하게 짜여있는 인물관계도가 예술적이었다. 읽다 보면 놀라운 표현도 많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공감을 하기 어려운 범죄자의 심리도 잘 그려냈다. 그리고 왜 19금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연출이 자극적이다. 마치 그것이 알고 싶다를 책으로 보는 것처럼 자세하고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해 나갈 수 있다. 몰입도가 잘 되는 책이고, 여러 번 읽으면 더 많이 보일 이야기겠지만 워낙 묘사가 잔인한 장면이 많은 편이라 나는 한 번 읽은 것으로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 자체는 정말 재밌었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 그리고 결말까지 반전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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