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영국][액션 심리스릴러 추리소설] 브링 미 백(Bring Me Back) - B. A. 패리스 / arte(아르테)

by kimdokhanko 2023. 1. 1.
728x90

작가소개: https://en.wikipedia.org/wiki/B.A._Paris

 

B.A. Paris - Wikipedia

Franco-British author B.A. ParisBornSurrey, UKNationalityFrench and BritishOccupationAuthorNotable workBehind Closed Doors (2016)AwardsNielsen Gold Besteller (2017), Nielsen Platinum Bestseller (2019)Websitewww.baparis.com B.A. Paris (pen name) is a Franco

en.wikipedia.org

내 평점: ⭐⭐⭐

몰입도: 중간

책 소개:

첫눈에 반한 연인 핀과 레일라. 서로를 완벽한 연인이라고 생각하며 사랑하던 그들은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 도로변 주차장에서 핀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레일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녀가 남긴 것은 늘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던 작은 러시아 인형뿐. 적어도 핀이 경찰에 진술한 대로는 그렇다.

12년 후, 핀은 레일라의 언니 엘런과 약혼한다. 레일라와는 녹갈색 눈동자 말고는 모든 것이 정반대인 그녀와는 레일라의 추모식에서 만나 가까워졌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경찰은 12년 전 실종된 레일라가 목격됐다는 제보를 전한다. 엘런조차 빨간색 머리를 한 레일라를 봤다고 말하고, 그녀의 러시아 인형까지 집 앞에서 발견되는데...

 

책을 선택한 이유: B.A 패리스의 글을 읽다 보니 재미있다. 정서적으로 조여 오는 압박감, 심리를 흔드는 여러 복선들이 내 취향이다. 도서관에서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가이다.

 

독후감: 레일라는 살아있을까 왜 돌아왔을까 누군가 장난치는게 아닐까 핀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진행되는 이야기의 몰입도가 꽤 좋은 편이다. 역시나 작가 특유의 주인공 괴롭히기는 역시 최고였다. 핀, 제발 솔직하게 말 좀 해!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다. 주인공이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하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었다. 패리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며 독자가 집중력이 흩어지지 않도록 섬세하게 그려낸다. 주인공과 그 상황에 충분히 공감하고, 개입하면서 읽게 만드는 글재주가 있다. 핀은 레일라가 살아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며 드러나는 사실들을 계속 부정하지만, 나는 분명 살아있는 건 알겠는데, 그 오랜 시간 뭘 하며 어떻게 지낸 건지 왜 나타났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언니가 죽은 줄 알았던 여동생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건지도 알고 싶어서 술술 읽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패리스 작가의 책은 마지막 30P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인 것 같다. 떡밥회수의 달인 ㅎㅎㅎ 

 

728x90

댓글